바다

한스밴드

나른한 햇살이 내 머리위로 부서질 때에
아득히 들리는 파도의 노래가
소중한 우리들의 쌓인 그리움이 있는 곳
답답한 날들이여 영원 영원히
오~ 모닥불 타오르는 밤바다에 모여앉아
마음 속 간직했던 비밀들로 밤새워 얘기 나누게

저 멀리 파도소리 따라서 맑은 햇살의 품안으로 떠나요
어제의 무거운 마음들 잠시 잊어버리게
푸르른 저 바다를 향해서 우리 마음을 열어요
다시 돌아온 나의 푸른 바다야

수평선 저 멀리로 흰 물새들이 날아오를 때
황금빛 석양은 나를 꿈꾸게 해
지친 사람들 모두 웃으면서 인사를 해요
행복한 날들이여 영원 영원히

코코넛 향기 가득 퍼지는 모래 위에
싱그런 파도소리 들으며 두 눈을 감아보아요

저 멀리 파도소리 따라서 맑은 햇살의 품안으로 떠나요
어제의 무거운 마음들 잠시 잊어버리게
푸르른 저 바다를 향해서 우리 마음을 열어요
다시 돌아온 나의 푸른 바다야

저 별이 지는 바닷가에서 함께 추억을 나눠요
다시 돌아온 나의 푸른 바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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