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아는 그녀

파랑

그녀 오해 마요 괜한 의심 마요
딴 사람 품에 갔다고 변한 그녈
나만 모른다고 못된 여자라고
뒤돌아 볼것 없이 잊으라지만

잠시 떨어져도 믿고 싶어요
혹 이대로 나 혼자서 남아도
그녀에겐 잘못이 없죠
내가 좀 더 잘해야했죠

다른일로 바빠서 마음쓰지 못한 날들도
늘 나밖에 모르던 여자인걸요
머지않아 연락 올거죠
전처럼 웃으며 늦어서 미안 하다며

맘에 걸리네요 숱한 그약속들 왜 진작 못지켰는지
아무래도 그게 서운해서 다른 사람빌려
내 얘길 털어 놓고 있는것 같아
왜 날 바보같다 걱정 하나요

맘 접는게 더 힘든걸 아는데
그녀에겐 잘못이 없죠 내가 좀 더 잘해야했죠
다른 일로 바빠서 마음 쓰지 못한 날들도
늘 나밖에 모르던 여자인걸요

머지 않아 연락 올거죠
전 처럼 웃으며 늦어서 미안 하다며
전해 줄수있나요 늘 내가 기다린다고
그 동안 미뤄 왔던 그 약속들 다 이뤄주고 싶은데

끝이라고 말하지 마요 흔들린건 나 이해해요
누구와도 바꿀수 없는 추억들이 있는한
또 내게로 온다면 눈 감아주고 이 가슴에 안아줄거죠
그녀의 모든걸 여전히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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