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Love

김동영

짙은 어둠 여린 나의 눈을 속여도
언제나 나는 알고 있었어
구름 뒤에 가리워진 푸른 별들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는 걸
우~~ 그대도 그 별빛처럼
보이지 않더라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내게 준다면
다시 세상이 날 속여도
아직 나 외롭지 않은 건
사랑할 그대가 있기 때문야
슬픈 오늘이 행복한 건
그대가 내안에 있기에
나 그댈 영원히 믿어보려 해
나 그댈 끝까지 사랑하려 해

시간이 날 속여 세상 변한 듯해도
언제나 나는 믿었던 거야
오늘 문득 지고 마는 꽃잎이지만
여전히 다음해 같은 자리에
우~~  그대도 그 꽃잎처럼
기다린 시간만큼 감사하게도
내게로 올 수 있다면
다시 세상이 날 속여도
아직 나 외롭지 않은 건
기다릴 그대가 있기 때문에
슬픈 마지막 페이지에
그대가 숨겨져 있대도
나 그댈 영원히 기다리려 해
나 그댈 끝까지 사랑하려 해
나 그댈 영원히 믿어보려 해
나 그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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