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원투쓰리포 아침일찍 일어나 방문을 박차고 나간다 나간다 밖으로 나간다 한손에 교통지 또 한손에 이력서 돈벌러간다(세이) 어딜가도 그런다 사람못지 않는다. 탑골공원에가서 비둘기를 보면서 담배를 태우며 하늘을 바라봐. 눈 앞이 캄캄해~ 비둘기 조차날 비웃네. 지들신세가나보다 더어 났다며~ 저 비둘기 잡아다가 모두 싹다 잡아라 장사나 해볼까~. 이럴 땐 머리가 어떻게 된건 아닐까. 말도 안되는 생각만 자꾸 들어 돈돈 그게뭐야아아아 내게도 제발 기회줘 내눈을 봐 난 살아서 배가고파와. 예예 거짓말하지 마아아아 더이상은 절대 안속아 정의로운 이땅에서 나는 웃는다. 예 집에가면 부모님 학교가는 친구들 전화오는 친척들 푸푸 강아지 모두다들 인사하며 안부묻는 한마디 취직되었냐? 원투쓰리 (니니니 어이! 니니니 어이! 니니니 어이! 니 어! 니 어! 니니니 어이! 니니니 어이! 니니니니니 어이! 어이! 어이!
누군좋아 일어나 내가좋아 일어나 백수건달생활이 이젠시작인데 엄마아빠얼굴 보기가 겁난다 날좀살려줘~
(세이)자정넘어 술먹고 집에 들어 오면은 이빨딱따 거울한번 보면서 내 친구들 취칙모두 안된건 위안 삼지뭐~ 비둘기 조차날 비웃네! 지들신세가 나보다 더어 났다며, 저비둘기 잡아라 모두 싹 다 잡아라 장사나 해볼까~ 이럴땐 머리가 어떻게 된 건아닐까 말도 안되는 생각만 자꾸들어, 돈돈 그게뭐야아아아 내게도 제발 기회줘 내눈을 봐 난 살았어 배가고파와~. 예예 거짓말하지 마아아아 더이상은 절대 안속아 정의로운 이땅에서 나는 웃는다. 예
밖에물든 하늘은 내맘처럼 칙칙해! 무지개보려거든 비가와야겟지만 이렇게오다가는 너무많이 오다간 날잠기겟어~~ 예~~~~~~~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