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창가로 눈부신 아침이 (with 성시경)
박학기
긴밤 눈물로 지새고 잠든 그대의 등뒤로
밤새 내리던 그 푸른 비도 걷혀가고
슬프던 날이 가고 아침이 밝아와요
그대 창가로 눈부신 아침이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흩어진 머리칼 내가 쓸어줄께
내 소중한 사람 이제 눈을 떠요
아침 햇살이 부서져와요
외로워 하지 말아요 늘 곁에 있을께요
손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
난 그대 여린 가슴에 작은 불빛될께요
그대 어둠 밝힐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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