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들
둘다섯
눈을 감은 어깨위에 머리를 기대인체
무엇을 생각하나 이젠 떠날 시간인데
희미한 가로등에 창백한 그 미소를
잊어야할 순간들이 기억나는 눈빛처럼
언제나 꿈많은 날에 살았지
태양하늘위에 물결은 별에 살았지
하얀 손수건을 두손잡아 건네준체
돌아서는 발길위로 기적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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