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윤현석

괜찮아요 그렇게 말은 했었지만 내 발걸음은

너의 집앞을 지나쳐가고 있을지 몰라

눈이 많던 그날밤 기억나는건 날 보며 눈물흘리던 네 모습

마지막인걸 그땐 몰랐죠

미안해요 이런 말 꾸미지마 이것만은 꼭 믿어주기를

함께했던 수 많았던 기억 모두는 진심임을

난 다시 숨을 쉬죠 너의 눈물로 너는 없지만

변해가는 나 웃기죠

가끔 듣게되는 소식으로도 웃을수있도록

나 이젠 그댈 보내줄께요

부러져버린 손톱처럼 믿음도 깨져버린것을 이젠 이해해요

어리석은 용서는 상처란걸

난 다시 숨을 쉬죠 너의 눈물로 너는 없지만

변해가는 나 웃기죠

가끔 듣게되는 소식으로도 웃을수있도록

나 이젠 그댈 보내줄께요

괜찮다고 네게 말은 했지만 난 너의 집앞을

지나쳐 가고있을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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