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람아

조덕배

우~우~우~불을 커요. 달도 환한데 달빛에 비치는 눈빛이 보고싶어 창밖을 봐요. 음- 별도 환한데 무엇이 두려워서 그러시나요      * 내사람아 당신의 마음에 내마음을 더하리
내사람아 꺼질듯 피어나는 당신의 눈빛이
내마음을 감쌀때 달빛은 우리를 감싸리
내사람아  우~우~우~
포근했던 그밤도 사라지고 저멀리 어슴프레
새벽별이 더오르면 방황하던 우리의 영혼들도
저멀리 낙엽따라 저멀리 떠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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