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위한이별
전유나
어둠속에서 빛이 되어 주던 널
어쩔 수 없어 떠나야 했었던 거야
아무말 없이 나를 떠나 보내던
젖은 눈빛의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 가슴에 짙은 아픔까지도 이제는 흩어져버린 낙엽들처럼
마지막 손짓을 내게 보낼 수 없던 날 사랑했던 그 모습
이별의 어떤 의미도 내겐 소용없는 것처럼
또하나 이별마저 느낌이 없어
그리움속의 그대를 잊어야만 하는 것처럼
모든 기억속위 우린 잊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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