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그대 떠오르는 것은 기억이 아득하지
어느새 세월이 흘러서 떠나던 그 모습만 가슴에 간직 하는 건
갖고 싶었던 기억인지 이젠 아무것 하고싶은 말이 없다고 생각해
그렇게 모든게 싫어져 먼 길을 여행한 듯 핸들에 고개 기대어
흘러내리던 눈물도 진정 난 너를 후회하지 않았다 말하지
지나버린 많은 시간과 기억속에 꿈틀거리는 나의 욕망과
모든, 지난 아쉬움에 지쳐버린 미련까지 모든 것이
사라져갈 허무한 운명이라면 세상에서 못다했던 너의 사랑은
남겨두리라 잠시 만났던 모두 기뻤던 모습만 간직한 채
다른 세상에서 너를 만나리 너를 만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