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하나의 사람은 가고
엄마야 누나야 OST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래도록 잊었던 누눌이 솟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개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길로
이제 그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 누가 있어 이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하늘의 구름이나 될까
너있는 그 먼땅을 찾아 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하나의 사람아
이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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