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을거야 날 떠나는 네게 단숨에 잊어버리면 될거라 했는데
단지 변한 건 내 곁에 있었던 너 하나 없을 뿐인데 폐허가 되어 버렸어
너와 빈틈없이 하나되던 처음 그 때부터 우린 사랑일 거라고 믿었어
너를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쏟아내던 가슴에
조금씩 묻어나는 외로움조차 외면했었지만
이젠 나로서도 어쩔 수 없는 너와 힘겨운 이별인데도
끝내지 못할 것 같은 사랑인걸
너와 헤어짐은 이별만은 막아보려 했었지만 끝내 난 이렇게 날 위해
너를 사랑한다 널 사랑한다 쏟아내던 가슴에
조금씩 묻어나는 외로움조차 외면했었지만
이젠 나로서도 어쩔 수 없는 너와 힘겨운 이별인데도
여전한 사랑이라면 다시 너를 찾아 널 곁에 두고 다시
폐허가 된 가슴으로 또 한번 사랑할 수는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