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김창완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사랑한다고
당신이 잠든 밤에 혼자서
기도했어요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행복했다고
헤어지는 날까지 우리는
하나였다고
이제는 지나버린 시간이지만
가슴에 별빛처럼 남아있겠지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사랑한다고
당신이 잠든 밤에 혼자서
기도했어요
이제는 가고없는 날들이지만
꿈처럼 추억으로 남아있겠지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행복했다고
헤어지는 날까지 우리는
하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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