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했었어 너를 첨본 날
창문 밖의 너와 눈이 마주쳤던 날
옅은 햇살과 닮은 네 모습
두근두근 떨려 설레 였었지
매일 같은 시간에 들러
살짝 눌린 머릴 만지며 주문하지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가만히 눈을 감고 커피를 기다리지
그 눈빛이 내겐 목소리가 내겐
카페라떼 보다 부드러워
꼭 바보 된 것처럼 들뜬 아이처럼
감출수가 없어 부끄러운 맘
언제부턴가 기다려졌어
문을 열고 웃는 너의 모습이
나를 보면서 걸어온 네게
두근두근 떨려 설레였었지
매일 같은 시간에 들러
살짝 눌린 머릴 만지며 주문하지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가만히 눈을 감고 커피를 기다리지
그 눈빛이 내겐 목소리가 내겐
카페라떼 보다 부드러워
꼭 바보 된 것처럼 들뜬 아이처럼
감출수가 없어 부끄러운 맘
지금 주는 커피에 담긴
고백을 받아줘
그 눈빛이 내겐 목소리가 내겐
카페라떼 보다 부드러워
꼭 바보 된 것처럼 들뜬 아이처럼
감출수가 없어 부끄러운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