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아 나의 가슴아 나의 눈물아 나의 이별아 왜 날 이렇게 아프고 힘들고 미치게만해
함께 했던 기억이 아직 남아서 너를 지워 낼 수 없는 가슴은
하루가 일년처럼 너무 더디기만해 꼭 내 평생 같아서..
나의 상처야 나의 슬픔아 나의 빗물아 나의 사랑아 왜 널 하늘이 데려가 떠나가 나를 울게해
네 이름을 불러 봐도 대답이 없는데 사랑한다 외쳐 봐도 보이지 않는데.
떠나 갔나봐. 결국에 떠난 건가봐. 아픈 눈물로 쓴 네 사랑이 나를 꼭 안아.
눈물에 젖어 가잖아. 네 미소 얼룩지잖아. 번져가는 추억 앞에 쓰러지잖아.
아프다. 너무 아파서 미쳐버리겠다. 이런 아픔보다 더 아팠을 네가 없다.
그래. 시간에 묻고 인정하고 살아갈게. 그러니 하늘아. 그녈 세상에 놓아줘.
멀리서라도 볼 수 있게 그렇게 해줘. 세상을 떠나버리면 다신 볼 수 없잖아.
차라리 내 운명의 반을 가져가버려. 그리고 가져간 그 반을 그녀에게 건네줘.
그래도 안된다면 차라리 나를 데려가. 나 혼자서는 살아도 사는 게 아닐 테니까...
이미 지나 버렸어 내겐 없는데 누가 내게서 널 데려 갔어 하루를 살아도 네가 내게 없기에 나 꼭 죽은것 같아
나의 사랑아 나의 가슴아 나의 눈물아 나의 이별아 왜 날 이렇게 아프고 힘들고 미치게만해
나의 상처야 나의 슬픔아 나의 빗물아 나의 사랑아 왜 널 하늘이 데려가 떠나가 나를 울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