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친구들 사이엔 폭탄이던
내가 왠일인가 했었지
오늘 누가 봐도 멋진 킹카인 그녀가
내곁으로 다가온거야
아마 안그런척해도 태연한척 해도
다들 부러웠겠지
내가 바로 바로 오늘 주인공인걸
점점 밤은 깊어가고 시간은 흐르고
초조해만 갔어
내게 말도 없이 문득 조용한 눈길 던져보이는 그녀
먼저 전화번홀 줄까 나가자고 할까
실수없게 하려고
그때 바로 살짝 나오라 눈짓를 해
하늘이 여태껏 날 혼자둔 건 이유가 있어
내게 세상에서 젤 큰선물 그녀를 보내려 했던거야
난 구름위 걷는듯이 따라나설때
작은 메모 손에 지어주며 내친구에게 꼭 전해달라고
짙은 화장탓이래도 조명 탓이래도 흠잡을데 없었지
내내 말도 없이 웃고 얌전한 것도
내겐 벅찬 그녀인거야
혹시 꿈인건 아닐까
내가 본중 가장 아름다운 그녀가
지금 내게 살짝 나오라 눈짓를 해
하늘이 여태껏 날 혼자둔 건 이유가 있어
내게 세상에서 젤 큰선물 그녀를 보내려 했던거야
난 구름위 걷는듯이 따라나설때
작은 메모 손에 지어주며
내친구에게 꼭 전해달래 이게 왠 날벼락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