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
넌 내게 영혼의 안식처야
거스를수없는 시간처럼
천천히 다가와 날 만지고 갔잖아
얼어붙어가는 내 가슴을 녹여줘
[verse1]
어쩌다 문득 생각난 니 목소리가
심장의 박동소리를 조금씩 높여놔
지금은 조금편한 친구 사이라
변화가 필요한대 이거 계기가 없단말야?
잠시 눈을 감고 얼굴을 떠올리면
생생한 니가 꼭 내앞에 있는듯
떨리는 손좀봐 난 언젠가 너도 나와
같은감정으로 꼭 몸서리 칠것 같아
가사란건 말야, 머릿속에 자란
생각의 싹틀이 꽃 피운거야 알잖아?
조금씩 천천히 다가가서 먼저
니 맘을 잡고 흔들테니까 긴장해
어쩜 내 하루가 너때매 변해가
하늘로 날아가 버릴것 같은 맘
천천히 느껴봐 향긋한 노래가
만지고 있잖아 이곳의 너와 날..
[verse2]
미묘한 감정과, 적절한 긴장감
서로가 만족할 각자의 성격과
조금씩 알아가며 커지는 행복함들
모두 사랑하며 느끼고 싶은 나.
뭐 사실 사랑이란 두글자론 말하기가
부족한 감정이라 망설이고 있다거나
넌 소중하니까 '천천히 다가갈까'
같은 깊은뜻은 아닌거 같거든
가벼운 한걸음 으로 다가서고
느끼지 못하도록 옆자리를 차지하면
넌 놀라지 말고 미소만 건내줘
나 용기를 내서 그런 걸테니까
서툴고 어리숙한 나, 그래도
맘을 다한 노래로 다 전하마 라고
진한 네 향기를 쫒아 나 오르는 기차
오늘도 네 안으로 끝없이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