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그건 사춘기의 끝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덮쳤다
삶의 의미조차 찾지 않아진체 나를 절단 내버리고 싶어졌다
이유는 아마 가정의 붕괴 아닌 무기력 과거에 후회 컴플렉스 및 장애
다양한 그림이 겹쳐 갔다 정신과 시간의 흐름이 멈춘 파노라마 의 찰나
옥상 울타리로 달려가 바로 아래를 본 후 먹지도 토해도 반복했다
주위에 마음을 눌러 죽인 내 눈에 비치는 모든 고통이 겹쳐 가는듯 했다
나를 지우고 싶은 충동적인 자해는 말없이 하루를 보내는 한명의
사람 에게는 그런 나의 이유를 드러내도 별로 이유가 되지 못하다
자해 부진 소녀 울지마 영원히 그치지 않는 비는 없어
새벽없는 밤은 없고 사랑은 바로 옆에서 웃으며 널 기다리고 있을꺼야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면 남의 시선 따윈 상관 없어
조금씩 좋아 질꺼라 그 마음을 아예 쏟아 내버려
이건 작은 이야기 진짜 이야기 지금 이니까 겨우 웃긴 얘기
그래서 옛날의 내가 같은 상황인 그대에게 전하고 싶은 애기
어쨌든 목숨 끊는 용기조차 없이 자정까지 멍하니 서 있었다
모든 것이 절망으로 생각됬을 때 빛 가운데에 목소리가 들렸어
살고 있으면 반드시 좋은 일이니까 천천히 걸어 받아가면 돼
그 날부터 나의 그림자도 햇빛도 하나하나 받아 여기까지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의 말의 따위 걱정 않을 작정이 되었다
녹슬어 버린 마음 깊은 곳 언젠가 나를 소개할 자리가 아직 있을테니
종지부를 칠 용기가있다면
경과의 변화없이 지금해봐
길의 개척 따위 쉽게 자신을 믿어
미래에 카운트 다운 시작
한 걸음 씩 한 단계 씩 . . . .
앞으로 그걸로도 충분 하죠
이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대에게
나라는 한명에 흔한 사람의 얘기처럼
무리한 것이 아니라는건 분명하니까
자신을 믿어 , 이렇게 모두 같은 인간
순전히 차이는 없어 누군가와 비교하거나
하지해도 그대는 귀한 단 하나의 흔한 존재
당신은 아기가 아니라 울 필요가 없습니다 .
울지 마 .
울지 말아요
삶에게 문자를 보내
내일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