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 Captain! My Captain!
-Walt Whitman
1
O CAPTAIN! my Captain! our fearful trip is done
The ship has weather‘d every rack, the prize we sought is won
The port is near, the bells I hear, the people all exulting,
While follow eyes the steady keel, the vessel grim and daring.
But O heart! heart! heart!
O the bleeding drops of red,
Where on the deck my Captain lies,
Fallen cold and dead.
2
O Captain! my Captain! rise up and here the bells;
Rise up-for you the flag is flung, for you the bugle trills:
For you bouquets and ribbone'd wreaths,-for you the shores a-crowding:
For you they call, the swaying mass, their eager faces turning.
HereCaptain! dear father!
This arm beneath your head
It is some dream that on the deck,
You've fallen cold and dead.
3
My Captain does not answer, his lips are pale and still
My father does not feel my arm, he has no pulse nor will.
The ship is anchor'd safe and sound, its voyage closed and done:
From fearful trip the victor ship, comes in with object won!
Exult, O shores! and ring, O bells!
But I, with mournful tread,
Walk the deck my Captain lies
Fallen cold and dead.
★★ 오! 선장, 나의 선장 - 휘트먼 시
오오 선장, 나의 선장이여! 무서운 항해는 끝났다.
배는 온갖 난관을 뚫고 추구했던 목표를 획득하였다.
항구는 가깝고, 종소리와 사람들의 환성이 들린다.
바라보면 우람한 용골돌기, 엄숙하고 웅장한 배.
그러나 오오 심장이여! 심장이여! 심장이여!
오오 뚝뚝 떨어지는 붉은 핏방울이여,
싸늘하게 죽어 누워있는 우리 선장이 쓰러진 갑판 위.
오오 선장, 나의 선장이여! 일어나 종소리 들으오, 일어나시라-
깃발은 당신 위해 펄럭이고- 나팔은 당신 위해 울리고 있다.
꽃다발과 리본으로 장식한 화환도 당신을 위함이요-
당신 위해 해안에 모여든 무리.
그들은 당신을 부르며, 동요하는 무리의 진지한 얼굴과 얼굴.
자, 선장이여! 사랑하는 아버지여!
내 팔을 당신의 머리 아래 놓으오.
이것은 꿈이리라.
갑판 위에 당신이 싸늘하게 죽어 쓰러지시다니.
우리 선장은 대답이 없고, 그 입술은
창백하여 닫힌 채 움직이지 않는다.
우리 아버지는 내 팔을 느끼지 못하고, 맥박도 뛰지 않고
의지도 없으시다.
배는 안전하게 단단히 닻을 내렸고, 항해는 끝났다.
무서운 항해에서 승리의 배는 쟁취한 전리품을 싣고 돌아온다.
환희하라. 오오 해안이여! 울려라 오오 종이여!
그러나 나는 슬픔겨운 발걸음으로
싸늘하게 죽어 쓰러져 있는 우리 선장이 잠든 간판을 밟는다.
walt Whitman -1819~1892 미국의 시인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중퇴한 뒤 인쇄소 직공으로 일하면서 혼자 공부하였다.
1835년 고향에서 초등학교 교사와 신문 편집등 의 일을 하다가, 1846년 브루클린의 민주당계 일간지 《이글》의 편집자가 되었으나 보수파의 분노를 사게 되어 물러났다.
1855년 시집《풀잎》을 자기 돈으로 출판하였는데, 이것은 미국의 적나라한 모습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노래한 것이었다. 논문<민주주의의 미래상>에서도 미국 사회의 물질 만능주의를 비판하였다.
1865년 남북 전쟁을 소재로 한<북소리>를 출판하고, 이듬해 그가 존경하던 링컨 대통령에 대한 추도 시 <앞뜰에 라일락이 피었을 때>를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