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 숨어 울고 있는 새벽.
힘없는 달빛 뒤에
숨겨진 고독의 무게.
빛을 다해 희미해진 찬란함.
세상이 말하려했던..
이해시키려 했던, 뜨거운 가슴속에
그 무언가를 뱉어낼
힘도 모두 숨어 버렸다.
짜여진 틀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고,
틀 안에서 구했던 용서는
무엇을 위해 빌었던가..
반복에 반복을 거듭했던 실패속에
얻어졌던 것은 무엇이었던가.
신념을 제외한 것들과의
끊임없는 줄다리기를 반복하고,
의지라는것에 끌려 자리를 찾지 못하네.
두눈에 보이는 선물의 끝.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선물의 끝.
축복이란 이름의 향기를 맡지 못하고,
진흙에서 뒹굴고
푸념만 늘어놓고 깨닫질 못하네.
먼지를 털어내 비상하는 날개짓조차
삐걱대며 공간속을 헤매이네.
정해진 선을 날아,
한정되어 있는 울타리를 벗어나면
보이지 않는것들이 기다리고 있다.
거쳐 지나갔던 발자국의
흔적들은 소금이 되어
깨달음을 주고 선택의
기로에 서서 새롭게 날아올라.
희망을 잃고 쓰러져가도
언젠가 다시 되돌아온다.
똑같은 삶. 똑같은 꿈.
언젠가 다시 되돌아온다.
희망을 잃고 쓰러져가도
언젠가 다시 되돌아온다.
똑같은 삶. 똑같은 꿈.
언젠가 다시 되돌아온다.
희망을 잃고 쓰러져가도
언젠가 다시 되돌아온다.
똑같은 삶. 똑같은 꿈.
언젠가 다시 되돌아온다.
희망을 잃고 쓰러져가도
언젠가 다시 되돌아온다.
똑같은 삶. 똑같은 꿈.
언젠가 다시 되돌아온다.
언젠가 다시 되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