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말도 없이 도망치듯 소리없이
나쁜꿈처럼 잡을수없게 안개처럼 또 멀어지고
뒤돌아 다시바라봐 한번더 날안아봐
더는 버틸수가 없단 말이야 대체 왜이런지
한발앞서면 저만큼 닿을수도 없는 거리만큼
잡아보려고 할수록 다시모든게 희미해흩어지고
아프게 나를 붙잡아 어디도 피할수없잖아
다시벗어나려 애써봐도 끝없는 제자리 너의 그자리
꽃처럼 향기롭게 정신없이 달콤해서
얼만큼인지 왜이러는지 다칠것도 생각못했어
헤매고 또헤맸어 지독하게 견뎌 봤어
헤어나올수가 없단 말이야 이젠 가르쳐줘
한발앞서면 저만큼 닿을수도 없는 거리만큼
잡아보려고 할수록 다시모든게 희미해흩어지고
아프게 나를 붙잡아 어디도 피할수없잖아
다시벗어나려 애써봐도 그누구도 모르는 너의 그자리
발버둥칠수록 휘청거릴수록 그럴수록 더 내숨통은 조이고
너의 모든것이 사라질때쯤 기다려왔던 내가 되려하고있어
다시 날 찾지마 아픈기억속에 가둬두지마
기나긴 이꿈에서 깨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