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세상 눈물속에
지웠던 사랑보다
소중했던 우정이
내 가슴에
흰 겨울 첫눈처럼
남아서
오늘 흐린 세상 아래
내리네
그땐 널 많이 의지했어
내방 가득 채운
촛불처럼 따뜻했던
너의 미소로
모두 다 감싸주면서
말없이 안아주었어
Oh my friend
널 보내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을
네 맘에 지어놓은 걸
기억해줄래
너의 마음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쁜 맘
바라봐 주길 바래
기억들이 변해가는 건
별이지고 해가 멀어지고
달이 지는
시간들처럼 당연해
하지만 우리 추억은
보낼 수 없어
Oh my friend
널 떠나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을
네 맘에 지어놓은 걸
잊지 말아줘
너의 마음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쁜 맘
바라봐 주길 바래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
너에게만 전하고 싶어
너의 방 창가 위에서
빛나는 푸른 별처럼
워~ 널 보내지 않아
(널 보내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너도 알잖아)
내 영혼의 집을
네 맘에 지어놓은 걸
Oh my friend
기억해줄래
너의 마음안에서
(마음안에서)
나 사는 날까지
우리 예쁜 맘
바라봐
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