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저녁엔 생각나
이상하게 바람이 불고
너와 걷던길에 혼자가서
괜히 내가 날 더 아프게 해
기억나니 언제부턴지 정확히는
아니지만 오래됐지
무너져버린 서로의 상처를 헤집어놓기
또 시작 한지
내가 잘났고 너는 나빳어
말도 안되는 얘기로 화를더냈고
결국엔 끝에 끝을 물고물려서 안될 말까지
그러면 안됐어 그말은 나빴어
내가 너무 아파서 헤어지자 뱉었어
그러면 안됐어 하지만 늦었어
그러면 안됐어 내가 너무
우울한 저녁엔 생각나
이상하게 바람이 불고
너와 걷던길에 혼자가서
괜히 내가 날 더 아프게 해
시간은 어느새 멈춘 채 로
그대로 서 있어
그 날에 그때 우리가 아직도
있을것 같아
그대로 가지말고 돌아와
발목을 잡아 주길 바래
맘 속에 있는 말 맴도는 말
차마 전하지 못한것 뿐야
it`s so hard
it`s so tired
it`s so cry cry
it`s so hard
it`s so cry
woo~woo~
비튼 목소리가 미치게
뒤척이며 날 잠 못들게
늦은 후회가 이렇게
날 울리는데
우울한 저녁엔 생각나
이상하게 바람이 불고
너와 걷던길에 혼자가서
괜히 내가 날 더 아프게 해
혼자 남은 목소리 만이라도
너에게 갔으면 바람에 휘감겨
뱉은 말땜에 널 놔버린걸 후회해
괜히 던진 말들 그건 정말 홧김에
막꺼낸 말이야 정말 확실해
돌이킬수 없는 내가 정말 한심해
우울한 저녁엔 생각나
이상하게 바람이 불고
너와 걷던길에 혼자가서
괜히 내가 날 더 아프게 해
우울한 저녁엔 생각나
이상하게 바람이 불고
너와 걷던길에 혼자가서
괜히 내가 날 더 아프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