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고 돌아섰더니
하얀 겨울이 성큼 다가오더라
쌓인 눈이 어찌나 아프던지
그때 처음 느꼈네 우리 이별 했구나
우리도 헤어지게 될 거라는
너의 뻔한 말이 나는 싫었고
그저 못들은 척, 나는 모르는 척 하고 싶었어
사랑은 시가 되었고, 이별은 노래가 됐네
우리 사랑이 노래가 될 줄 몰랐어
그대에게 기대어 꿈꾸던 시간들은 정말 행복했었네
그리움은 별이 되고 별은 노래가 됐네
우리 이별 다시 시가 될 순 없겠지
그대에게 기대어 시를 쓰던 그때는 정말 행복했었네
사랑은 시가 되었고 이별은 노래가 됐네
언젠가 우리 사랑도 노래 되겠지
그대에게 기대어 사랑의 시를 썼지, 정말 행복했었네
웃음이 많았었던 그대, 돌아갈 수 없는 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