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쓰고 있는 나의 빨간색 편지
되돌아보면 항상 편지는 나만 했었지
눈물에 번져서 다시 써야 할 것 같아
마지막 편지 정말인건지
내 맘이 다쳤나봐
yeah 질질 끄는 내 마음
힘이 들겠지 너도 맨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받아주는 입장의 고통은 차이가 나
내가 말했지 좋아하다
갑자기 그 사람과의 인연이 끊기면
난 살기 어렵다 느낄 정도로 힘이 들어
그래도 살아가겠지만 맘은 이미 죽어
좋은 오빠 동생 그건 니 입장이야
나는 연인 관계에서 이제 짝사랑이야
이런 편지를 쓰고 있지만 사실 아직 난
사랑해서 보내준다 너와 나의 마지막
그런 건 절대 생각 해본 적 없어
언제나 그래왔듯 헤어짐이 두려워져
하지만 결국 빨간색 편지를 너는꺼낸다
언제든 내게 돌아와 지금은 너를보낸다
밤새 쓰고 있는 나의 빨간색 편지
되돌아보면 항상 편지는 나만 했었지
눈물에 번져서 다시 써야 할 것 같아
마지막 편지 정말인건지
내 맘이 다쳤나봐
Already Know
너 역시 겪어봤던 일
하지만 그 때와
지금 상황은 전혀 다르지
첨엔 표현이 좀 서툰 줄 알았던 난
편안하게 해주려 다가갔던 날
알게 됐지 그저 무관심이란 걸
관심은 내가 아닌 다른데 있단 걸
갑자기 헤어진 후
3년간 고통스럽던 과거들이
기억나기 시작하며 또 두려워
맘이 많이 약해 그래서 나에게
헤어지잔 말 못하던 한때
항상 밝게 웃는
네 얼굴의 눈물을 봤어
이제는 보내야 할 때가 됐나봐 널
합의하에 헤어질텐데
편지 써서 미안해
사실 나의 맘은
내가 있길 원해 네 안에
널 처음 본 날
입은 옷은 빨간색였지
그 때문에 마지막도
처음처럼 빨간색 편지
밤새 쓰고 있는 나의 빨간색 편지
되돌아보면 항상 편지는 나만 했었지
눈물에 번져서 다시 써야 할 것 같아
마지막 편지 정말인건지
내 맘이 다쳤나봐
점점 줄이려 해도 또 또 그리워
널 널 지웠나 싶다가도 또 또 기억나
점점 줄이려 해도 또 또 그리워
널 널 지웠나 싶다가도 또 또 기억나
밤새 쓰고 있는 나의 빨간색 편지
되돌아보면 항상 편지는 나만 했었지
눈물에 번져서 다시 써야 할 것 같아
마지막 편지 정말인건지
내 맘이 다쳤나봐
안녕 이제 나는 너의 사람이 아냐
미안하지만
너를 봐도 난 피할 것 같아
눈물이 흘러서 너를 볼수가 없어
상처만 남은 추억이지만
언제나 기다릴게
기다릴게
점점 줄이려 해도 또 또 그리워
널 널 지웠나 싶다가도 또 또 기억나
점점 줄이려 해도 또 또 그리워
널 널 지웠나 싶다가도 또 또 기억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