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나
과연 무엇을 얻으려고
난 노력하는가
정의에 굶주려 있는
험한 세상에서
평화를 목말라
하고 있는 사람들과
오래 전부터 품어왔던
소중했던 꿈들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내 가고팠던길
어둠의 장막이
가로막힌 세상에서
광명의 미래를
찾고 있는 사람들과
지나간 날들의
후회와 미련으로
오늘의 축복을
물들이고 있진 않나
다가올 시간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내 곁의 사람들 물리치려
했던 것은 아닌지
내게 맡겨진 이들을
사랑하기 위해
두 번 다시는 살아갈
기회조차 없는 오늘을
힘을 내 용기를 내
정성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
지나간 날들의
후회와 미련으로
오늘의 축복을
물들이고 있진 않나
다가올 시간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내 곁의 사람들 물리치려
했던 것은 아닌지
내 곁의 사람들 물리치려
했던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