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또 가고 가고 가는
수많은 사연속에 세월들이
하는 수없이 가는 세월
나는 전혀 막을 도리는 없어
가고 또 가고 가고 가나
정답던 우리들의 젊음이여
우린 가진 것 하나없이
이 세상을 헤쳐 나갈꺼야
바퀴가 없어도 달릴 수가 있네
날개가 없어도 날을 수가 있네
내 지금 모습이 우습게 보이겠지만
이대로 내 모습 남겨두진 않을꺼야
가고 또 가고 가고 가나
철없이 보내버린 시절이여
강산은 벌써 여러번을 바뀌어
변해 버리었는데
가고 또 가고 가고 가나
좋았던 우리들의 이상이여
우린 목청껏 소리질러 노래해
이 세상을 살꺼야
바퀴가 없어도 달릴 수가 있네
날개가 없어도 날을 수가 있네
내 지금 모습이 우습게 보이겠지만
이대로 내 모습 남겨두진 않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