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여섯시에는
늘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있다는 걸 당신은
아시는지 모르는지
아침 다섯시에는
늘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있다는 걸 당신은
알면서 모르는척하는 건지
오늘도 난 고마워요
내 안에 숨셔서
그대 가슴에
못 박은 날 사랑해 줘서
말로 표현을 못할 뿐
늘 사랑해요
항상 마음 깊이
고마워요
몇 년째 같은자리
같은 옷걸이에 걸린 그대의
마음을 이제서야
헤아릴 수 있었어요
오늘도 난 고마워요
내 안에 숨셔서
그대 가슴에
못 박은 날 사랑해 줘서
말로 표현을 못할 뿐
늘 사랑해요
항상 마음 깊이
항상 생각해요
내일도 난 고마워요
기다려주셔서
말만 앞서는 못난 나를
사랑해줘서
말로 표현을 못할 뿐
늘 사랑해요
항상 가슴 깊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