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물이 흐르듯 가고
사랑은 불같이 타 떠나고
그리움은 바람 타고 오고
난 여기 산처럼 남아서
잃어버린 그 무엇을 찾고
흩어지는 조각을 헤집고
그럴수록 상처가 날 찔러서
가지못해 나만 여기 남아서
잃어버린 그 무엇을 찾고
흩어지는 조각을 헤집고
그럴수록 상처가 날 찔러서
가지못해 나만 여기 남아서
슬픔은 날 잡아가두려고
수많은 기억들을 수놓고
그 속에서만 난 존재함에
여전히 나 혼자 남아서
잃어버린 그 무엇을 찾고
흩어지는 조각을 헤집고
그럴수록 상처가 날 찔러서
가지못해 나만 여기 남아서
잃어버린 그 무엇을 찾고
흩어지는 조각을 헤집고
그럴수록 상처가 날 찔러서
가지못해 나만 여기 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