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했어 취하려고
오늘 같은 이 밤이면
사랑했던 기억들 좋았던 추억
안주 삼아서 술 한잔했어..
한잔 두잔 비워내는 술잔
누가 봐도 내 모습은 즐거워 보이겠지
혹시 누가 알까 잊으려고 마시는 걸
혹시 라도 알까 너 때문에 마시는 걸
쓰디쓴 못 이길 이 한잔도
차디찬 뒷 모습 너보다는 달다
hold out 취할수록 보는 전화기는
초라하게 오늘따라 문자 하나 없다..
술 한잔했어 취하려고
오늘같은 이 밤이면
사랑했던 기억들 좋았던 추억
안주 삼아서 술 한잔했어..
우리에 사랑에 이별이란
안주는 없을꺼란 생각이나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랑이란
있을때 잘 할꺼란 결론이 나
잊으려고 마셔봐도 니 생각이 난다
망가지고 초췌해진 내 모습을 봐봐
여린 척은 다하더니 왜 이렇게 독해
엄마보다 무서워서 전화한통 못해..
마지막 잔에 너의 기억
빠짐없이 모두 담아
지칠 줄도 모르던 그리움들도
모두 이잔에 담아 마셨어..
비라도 왔으면 좋을 것 같아
나와 같이 울어줄 수 있잖아..
술 한잔했어 취하려고 (니 생각에)
오늘 같은 이 밤이면 (더 생각이나)
사랑했던 기억들 (기억들) 좋았던 추억 (추억들)
안주 삼아서 술 한잔했어
돌아오는 길 비틀대는 내 눈 앞에 네가보여
한참 걷다가 보니 너의 집 앞에
다시 와있어 어떡해야 해..
마셔봐도 잊지못 할 꺼라는 걸 알아
취해봐도 기억속에 니 입술은 달아
친구들아 잊으라는 그 말 만은 말아
내 사랑아 잘못했다 이젠 돌아와줘
마셔봐도 잊지못 할 꺼라는 걸 알아
취해봐도 기억속에 니 입술은 달아
친구들아 잊으라는 그 말 만은 말아
내가 잘못했다 이젠 돌아와줘...
【 우리는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