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연한 듯 사랑하지 못해서
니가 눈물로 날 떠나가게 했어
나 니 곁에서
좋은 남자가 되기로 했는데
같이 타던 버스
니가 좋아하던 라떼
별거 아닌 것들마저 슬퍼져
서로 바라보던 눈빛
내게 남은 너의 향기
모두 처음부터
아무 감정 없었던 것만 같아
한 번도 사랑한 것 같지 않은
니 맘 없었던 것 같아
내 마음은 같아 내게 돌아와 Baby
한눈에 반한 예쁜 너인데
그것마저 잊어버렸었나
다 거지같아 그런 말로
우릴 정리해서 미안해
너무 늦었나 봐 놓쳐버렸나 봐
돌려놓을 수 없는 거잖아
날 부르던 니 목소리
안겨 울던 니 눈물이
결국 마지막엔
아무 감정 없었던 것만 같아
한 번도 사랑한 것 같지 않은
니 맘 없었던 것 같아
내 마음은 같아
모두 거짓말만 같아
한 번도 이별한 것 같지 않아
니가 돌아올 것 같아
내 마음과 같아 너도 같다면 나는
매일 밤 니가 떠나가
그날을 다시 돌려놔도
내가 변한대도 Baby
다시 안 올 것만 같아
한 번도 이별한 것 같지 않아
니가 돌아올 것 같아
내 마음과 같아
나와 같다면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