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건너편
울려 퍼지고 있어
반짝이는 메시지
다가서지 못한 세상은
어둠 속 고독들로 돼 있어
잘게 부서진 동화 속의
푸른 별 노래하고 있지만
홀로 외로이 꿈을 꾸려
해봐도 달은 뜨지 않네
차갑게 돌아서는 관계 속에서
오늘도 네게 미소를 띄우지만
이젠 잊혀진걸까
또 다시 고요해
있잖아 용기를 내볼께
나는 씩씩하고 매너 있어요
쑥스럽지만 당신 위해
노랠 부를 수 있죠
거긴 어때요
혹시 내 목소리 닿고 있나요
거기 누구 누구 없나요
아무도
멀리 다가오는 소식의
발걸음 다가설 수 있을까
애써 굳은 표정 모른 척하지만
숨길 수가 없잖아
나의 비너스 꽃다발을 들고서
지금 네게 갈게요
허나 조금씩 다가서려 해봐도
멀어지지 않네
차갑게 돌아서는 관계 속에서
오늘도 네게 미소를 띄우지만
이젠 잊혀진걸까
또다시 고요해
있잖아 용기를 내볼께
나는 씩씩하고 매너 있어요
쑥스럽지만 당신 위해
노랠 부를 수 있죠
거긴 어때요 혹시
내 목소리 닿고 있나요
거기 누구 누구 없나요
아무도
또 흩어지는 조각들
또 멈춰버린 시간들
또 지나가는 시선들
언젠가는 닿을 수 있을까
또 흩어지는 조각들
또 멈춰버린 시간들
또 지나가는 시선들
언젠가는 닿을 수 있을까
있잖아 용기를 내볼께
나는 씩씩하고 매너 있어요
쑥스럽지만 당신 위해
노랠 부를 수 있죠
거긴 어때요 혹시
내 목소리 닿고 있나요
거기 누구 누구 없나요
아무도
안녕 별하늘 빛나는 우주야
왠지 오늘은 뭐랄까 기분이 좋아
안녕 별하늘 빛나는 우주야
다시 뜨겁게 내 손을 잡아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