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아침에 피어난 꽃처럼 오리니
평화는 어느새 불어온 바람처럼 오리니
평화는 우리의 흘린 눈물로 오리니
겨울을 지나간 시간처럼 오리니
평화로 산다는 것은
어쩌면 눈물로 사는 것
쉰 살도 되지 않은
늙은 청년의 얼굴로 사는 것
평화는 한 벌의 속옷과
그 흔한 신발로 사는 것
평화로 춤추지 않으면
세상은 큰 무덤이 되리니
평화는 아침에 피어난 꽃처럼 오리니
평화는 어느새 불어온 바람처럼 오리니
평화는 우리의 흘린 눈물로 오리니
겨울을 지나간 시간처럼 오리니
겨울을 지나간 시간처럼 오리니
겨울을 지나간 시간처럼 오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