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뜨고 창밖을 바라봐
변한건 없는데 내 마음은 왜 비어있지
세상은 그대론데 너랑난 변했지
어젯밤 통화중에 너는 이별 전했지
나는 연락이라도 하자고 했는데
너는 연락조차 하지 않길 원했지
어차피 우린 헤어진사이
아무것도 아닌우리사이
어제까지만 해도
알콩달콩 결혼후 우리아이
까지 생각했던 난데
보고싶어 전화기를 켜보니
전화기엔 그대로 우리둘사진
나는 널 보내지 못했어 아직
다시 잡고 싶어 전화해 가지
말라고 내가 더잘해 준다고
왜 헤어지고 끝이 나면
잘해주지 못한것만
생각나는 건지 나는 아직 너한테
잘해주지 못했건만
내가 좋아했던 너의 밝은 미소
그 미소 다시 내게로 오소
아직까지 내마음속
너로 채워져 있어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너없이는 안되나봐
너는 잘사는것 같은데
왜 나는 계속
너만 바라봐
기다리나봐
기다릴게
바쁜날에도 일이 손에 안잡혀
내가 너를 잡으려 했지만 못잡어
던거처럼 아무것도 안잡혀
하루가 온몸이 너만 찾아
눈에는 긴머리 생머리 여자뿐
발걸음 너와 맞춰 걷던 속도
차에선 잔소리 안전벨트
지나가다 너의 향수라도 맡으면
주위를 서성여 너를 찾게돼
자리를 뜨지 못해 사람과 섞여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어
너와 같이 갔던 많은 가게들
너가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맛없는 그 커피를 따라마신 나
음식이 나와도 가만히 있는 나
너는 돌아 오지 않겠지
너가 바라는건 다 할수있는데
내가 마음에 안든다고 떠났지
내가 진지하지 않다고
그렇다고 싫다 그랬지 넌
너가 원하는 그 모습처럼 고칠게
내가 갖고 있는 좋은 모습 다줄게
너가 바라는 그 모습 으로 갖출게
평생 잊지않으려고 애쓰지
살다가 살다가 너 힘들때 제발 돌아와
알잖아 너가 하는 말이라면 잘듣는거
너 만나고 바뀐게 많아
나쁜 버릇들 철없는 행동들
지금까지 잘했으니
앞으로도 잘할수있어
이렇게 여기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