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죠
새빨갛게 지내버린 지난 모든 기억들
마치 우리가 가장 행복했었던 것 처럼
이젠 지겹지도 않죠
평생 함께할 친구처럼
상처로 남겠죠
마치 우리가 가장 사랑했던 흔적처럼
아침에 눈을뜨는 순간부터
너무나 괴로워
빌어먹을 네 얼굴이 내 눈앞을 떠다니네
다 잊었다 생각했는데
왜이렇게 고통스러운건지
이런게 사랑인줄 알았다면
네생각에 몸부림칠줄 알았다면
피워대는 담배처럼
총맞은 것 가사처럼
숨을 쉴 수가 없어
정말이지 이 세상에 혼자 남은듯한
오랜기다림에도
우리 예전처럼 될순 없지만
기다린 세월이 이렇게 마주친다 하여도
절대 잊지못할 사람이지만
보내줘야 한다는 것도
이제는 아는데
가슴이 쉽게 포길 못하네
오랜 기다림에도
혹시라도 우리 서로에게 할말이 있어
마주친다해도 흔들리지 않게
눈물 절대 보이지는 않기
밤새도록 술마시고 잠들기전까지
넋이 빠져있는 순간까지 떠오르지
다들 왜그리 미련하게 못잊었냐고
한잔하면서 잊어버려라 떠들어대지
날 한심한듯 쳐다보지마(마)
지나갈꺼라고 애기하지마(마)
지금 당장이라도 보고싶어 미치겠어
제발 이제 이 고통이 끝날꺼라고
빨리내게 말을해줘
오랜 기다림에도
우리 예전처럼 될순없지만
기다린 세월이 이렇게 마주친다 하여도
절대 잊지못할 사람이지만
보내줘야 한다는 것도
이제는 아는데
가슴이 쉽게포길 못하네
오랜기다림에도
너였으면
(지금울리는 핸드폰소리
내지갑안에 가득한 사진)
너였으면
(나를 깨우는 달콤한 목소리
나의 모든 것들이)
너였으면
(지금울리는 핸드폰소리
내지갑안에 가득한 사진)
너였으면
(나를 깨우는 달콤한 목소리
나의 모든 것들이)
그게 너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