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되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 수 없을 것 같아
또 한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 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날
빗속에 떠날 나엿을을
넌 알고 있는듯이
비가 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비내린 하늘은 왜그리 날 슬프게해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
비가 오는 날엔 난 항상 널 그리워해
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