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랗게 뜬 달 옆
별이 내 머릴 지나
나만 깨있나봐
부를 친구도 없는 시간
풀어진 신발끈을 보면서
나도 풀어진다
어느 덧 스무개에
테가 채워진 밤
매번 싫다 투정부린 게 당연해질 때
갑자기 앞이 안보여
눈 앞까지 막연해 질 때
책상 밑으로 숨지 like earthquake
이러면 안돼 일어날꺼야
아 내일 저녁에
누구도 내게 열등감을
준 적이 없대
허나 눌러오는 무언가에
또 다릴 저네
이건 다들 겪는
아주 보편적인 선택
꺼져 내 선택은 내가 하는 게
올바른 선택
홀로 기댄 유리벽 만큼 차가워진 건
미련이 아닐까
그새 코앞까지 가까워진 건
여러가지 고민들로 가득 찬
이십대 초반의 삶과 꿈
이제 그만 답하지 못할
미래에서 나와줘
날 백날 두들겨봐라 im not afraid
정확히 내가 지금의
딱 반만할 적엔
가늠하지 못했던
현실이 두렵지만서도
돌아보니 내가 해왔던 건
every day i wrote
어릴 적 내가 본 내게
스물이란 나이는
내 청춘의 봉우리가 톡하고
터질 것 같았지
I just can't live a lie
나의 신께 드리는 기도
어른이 되기 싫다면서
어른이 되길 바랬는지도
I'm already to ready
welcome twenty
When I look look look
in the future dream chasing
I got the positive vibe
for young n free
I believe on myself
so i livin a good life
I'm already to ready
welcome twenty
When I look look look
in the future dream chasing
I got the positive vibe
for young n free
I believe on myself good life
왼쪽에서 오른쪽 혹은 그 반대로
똑딱이는 메트로놈 같은
일상을 지겨워했고
내게 제일 소중했던 가치는
오로지 내 기분 뿐
내 주변에 다른 건 안중에 없었어
어렸지만 단단히
지켜온 신조 do or die
하기 위해서 물 불 안가렸어 soul dive
허나 지금 내 영혼은
과연 무얼 꿈꿀까
영원할 것만 같은
저 달 도 죽을까
몇 십년이 지나서
날 뭐라고 부를까
그 때의 나는 지금과
변함 없을까
이런 고민이 값진 걸까
난 어디에 숨을까
오늘밤도 거울에게 물어
도대체 넌 누구야
오늘밤도 거울에게 물어
도대체 넌 누구야
나라고 대답할 용기가 필요한가봐
쥘 수 있는게 뭘까
쫙 펴진 손바닥
난 내 물음의 물음표를 쥐고
내가 산 날보다
더 많은 날을 살아가겠지 보다 나은
훗날 내 물음이 쓸모없게 되더라도
그걸로 인해 스무살에
다시 데려다 줘
내 자취에 기특했다 말할 수 있게
스무살에 많은 걸 배웠다
말 할 수 있게
I'm already to ready
welcome twenty
When I look look look
in the future dream chasing
I got the positive vibe
for young n free
I believe on myself
so i livin a good life
I'm already to ready
welcome twenty
When I look look look
in the future dream chasing
I got the positive vibe
for young n free
I believe on myself good life
잃는게 두려워
더 많이 가져야만해
어리단 말이 듣기 싫어
날 잃어가네
스물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
스물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