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분다 나의 맘에
소란스런 날 달래듯
손끝으로 느껴지는
그대와 나의 기억들이
내 눈물이 떨어지면 흩어진다
마음을 둘 곳이 없구나
처량한 나의 맘을
사랑 끝에 버림받은
나의 아픈 맘을
날 두고 매정히 떠나간
내 사랑 그립구나
눈물로 하루가 간다
잠 못 드는 이런 밤에
보고 싶어 보고 싶어
하루하루 무너지는
안쓰러운 버려진 사랑
주울 수도 없다는 걸 알고 있어
마음을 둘 곳이 없구나
처량한 나의 맘을
사랑 끝에 버림받은
나의 아픈 맘을
날 두고 매정히 떠나간
내 사랑 그립구나
눈물 속에 남은 내 사랑
남은 게 아무것도 없어
이제는 다 끝났어
허전해진 아픈 맘을 안고 걸어간다
갈 곳도 없는
내 처량한 모습이 안쓰러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