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만 더 제발 하루만 더
내게 시간을 줘
제발 하루만 더 오늘 하루만 더
시계만봐 절대 어색한 사이 아닌데
겨우 이제 간단한 안부인사야
심장이 뛰니 왜 피해봤자
나만 초라해질걸알어
너가 준비한 많은 말들마저
꺼내지 않아도 난 다 알어
상처주기 싫은 마음에
돌려말할거라는 것도
너보다 좋은 여잘 운운하며
날 떠날거라는것도 아는데
못지워 난 감정을 꼭 숨겨도 반응해
속마음을 외면할 수 없어
잠시후도 못가늠해
맘 가는대로 해도 돼
찾아오는 외로움에
난 배로 괴롭겠지만
못본 척 살아가도돼
귀찮은 짐보단
네 그림자가 될래
해가지면 사라지더라도
옆에서 널 지켜보게
잠시 얼빠진 표정에 눈치보지마
내일이 오기전까지 난 설레이니까
웃어줘 난 왜이리
꺼진 정까지 못버리는지
행복할래 오늘 하루만 더
오늘 하루만 더 제발 하루만 더
내게 시간을 줘 내가 보기싫어도
제발 하루만 더 오늘 하루만 더
그 말 좀 참아줘
아직까지도 난 널 사랑한단말이야
예전과는 많이 달라보이네
다친 마음은 못 고쳐, 난 고장나있네
변해버린 널 쫓고 있는건 난데 되려
막다른 골목에서 막혔고
또 포위 돼있어
넌 괜히 권태라고 핑계대
마음 좀 정리하고 쉬겠대
내가 욕할 수 있게
바람이라도 피지 왜
전화 넘어로
어색함이 느껴지니 기침해
넌 이쯤에서 멈추려고 하는 것 같아
그래도 하루만 더 있어주면
좋을 것 같아
아니 너 없이는 안돼
금새 죽을 것 같아
진짜 죽을 거 같아
심장이 멎을 것 같아
이제는 너와 싸울까봐
하는 겁안내
팔씨름 빼고는
다 져줄게, 이런 너한테
함께하는 매순간에도 바라고 있어
Best time ever
오늘 하루만 더 제발 하루만 더
내게 시간을 줘 내가 보기싫어도
제발 하루만 더 오늘 하루만 더
그 말 좀 참아줘
아직까지도 난 널 사랑한단말이야
널 사랑한단말이야
사랑한단말이야
널 사랑한단말이야
아직 사랑한단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