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하루 지나고 어둔 밤이 오면
허탈한 맘 달랠 길 없어
지친 발걸음에 두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그대 모습
참 많이 변했지 우리 두사람도
함께 지낸 시간속에서
이제는 서로가 느낄 수가 있어
닮아가고 있다는 걸
때론 많이 힘들어했지
세상 살아가는 게 쉽지 만은 않았어
그런 나를 위로하고 내게 힘이 되준
나의 친구 나의 사랑
또 하루가 가고 긴 세월이 흘러
이 세상 떠나게 되면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이유는
바로 그대였다는 것
때론 많이 힘들어했지
세상 살아가는 게 쉽지 만은 않았어
그런 나를 위로하고 내게 힘이 되준
나의 친구 나의 사랑
언젠가 먼 훗날 그대 품에 안겨
이 세상을 떠나가는 날
그대 손을 잡고 꼭 하고 싶은 말
이것만은 기억해줘
나는 다른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도
그대만을 사랑해 영원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