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떠나간 물길이 금새 지워지듯이
모두가 지워져 가는 물거품인생이지요
그대여 우리사랑 시간이 지울 수 없도록
영혼으로 새겨요
아이들의 눈사람이 몰래 몰래 녹듯이
우리들의 그 시절 그 전설 그 행복
아주 조금씩
눈곱 만큼씩
녹으면 어떡하나요
싫어요 잊혀지기 싫어요
지워지는 인생
배 떠나간 물길이 금새 지워지듯이
모두가 지워져 가는 물거품인생이지요
그대여 우리사랑 시간이 지울 수 없도록
영혼으로 새겨요
아이들의 솜사탕이 몰래 몰래 녹듯이
우리들의 그 시절 그 사랑 그 행복
아주 조금씩
눈곱 만큼씩
녹으면 어떡하나요
싫어요 잊혀지기 싫어요
지워지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