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나면 된다고
말하는 너를 볼때면은
웃음이나 하하 비웃는거 아니거든
괜한 오해를 사기도해
옆에서 두눈 감고 창가에 엎드려
낮잠을 자는 너를 바라만 보는 그때는 지나고
어느샌가 바로 내 곁에서 마주보며
햇볕 받으며 낮에 같이 잠을자
치대서 피곤해 지기도 하면서도
그것마저도 아름다워 넌 나를 바꿔
약 180도 정도 매일 씻고 이도 닦어
나를 가꿔 울 누나도 놀래 내 이런 모습에
너 참 사람 만들었네
이쁘장한 얼굴 툴툴 거릴땐
약간은 사내 같은 말투
치킨 앞에 앞뒤로 흔들 거리는 발두
전부다가 좋다구
같이 있는 오늘밤 너를 갖고 싶다고
널 가지고 싶다 가도
행여 싫어할까 봐서
눈치나 보고 있어 슬쩍
나도 모르게 손이 슬쩍
널 가지고 싶다 가도
행여 싫어할까 봐서
눈치나 보고 있어 슬쩍
나도 모르게 손이 슬쩍
나를 이상하게 보지 마
지켜주겠다는 말 반 거짓말
그 당시에 내 감정은 아마 못해도 법정스님 급
너만 있음 한낱 욕구는 바람 앞 촛불일 뿐
우연한 계기였지 우린 겨울에 사귀었고
손만 잡아도 얼굴 붉히는 사이였어
오빠 나이에 이렇게 순진하기 있기?
다 걸고 그건 연기가 아니였어 백프로 진심
100일이 되던 날 예약한 파티 룸
니 입술처럼 빨간 와인, 좋은 향기를
뿜어대는 너 부끄럽지만 특별한 날
입으려 준비했다는 원피스 Oh My God
이게 진짜인지 모은건지 나는 잘 몰라
다린 이리 가는데 그건 어디서 난거야?
늑대들 속 난 너를 지키고 있어
너와 하나가 되면 더 쉽지 않을까싶어
널 가지고 싶다 가도
행여 싫어할까 봐서
눈치나 보고 있어 슬쩍
나도 모르게 손이 슬쩍
널 가지고 싶다 가도
행여 싫어할까 봐서
눈치나 보고 있어 슬쩍
나도 모르게 손이 슬쩍
손만 슬쩍 잡아볼까 넌 어떤 감정일까
모르는 척 안아볼까 넌 어떤 표정일까
입술을 맞닿아볼까 드디어 도전의 날
하지만 넌 깜짝 놀라 다시 또 원점인가
손만 슬쩍 잡아볼까 넌 어떤 감정일까
모르는 척 안아볼까 넌 어떤 표정일까
입술을 맞닿아볼까 드디어 도전의 날
하지만 넌 깜짝 놀라 다시 또 원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