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밥벌이

성준


오늘따라 맘이 추워
깊고 깊은 밤거리 속에 나 홀로
오늘따라 유난히 추워
내 맘은 대체 어딜 향해 가는 걸까
내 옆에 분명히 있는데도
왠지 무겁게도 공허한 이 기분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고

날씨는 이리 따스한데
왠지 텅 빈 내 맘은 썰렁해
나 왜이래
어떻게 설명할까 이런 내 맘을
어떻게 설명할까 이런 느낌을
어떻게 설명할까 이런 기분을
어떻게 설명할까 어떻게 설명할까

하루가 일년처럼 느껴져 하는 일은
하나도 없는 듯 느껴져
하루살이 밥벌이 이제 너무 지겨워
되는 일은 하나도 없는

이 인생은 집어 쳐
누군가가 함께 있을 때도
나는 외로워
일 끝나고 집 가는 골목
마치 영화 속에 한 장면
내 맘속 외로움이 만들어낸 상상력
하고픈 일하겠다던 그 약속 못 지켜
결국엔 남들처럼 오늘만 살아
힘없이 살아
no pain no gain
내 몸뚱이에 새겼지만 나
내 몸만 아파 내 맘만 아파

하루가 일년처럼 느껴져 하는 일은
하나도 없는 듯 느껴져
하루살이 밥벌이 이제 너무 지겨워
되는 일은 하나도 없는

일은 열심히 해도 돈이 안모여
하루 하루 먹고 살기 바쁘니까
일을 해도 내 통장 잔고는
영원히 마이너스
언제까지 내 인생은 마이너리그
헤어나오질 못해 그러니
오늘도 난 하루살이 밥벌이
난 하루살이 밥벌이
난 하루살이 밥벌이
난 하루살이 밥벌이
벗어나지 못하니
난 하루살이 밥벌이
난 하루살이 하루살이 밥벌이
하루살이 하루살이 밥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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