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방안에서 눈을떠
몇시까지 잔거야
대체 시계보니 7시네
밖엔비 습한몸
찌뿌둥해 일으켜
폰은 열지도않아
열어봣자 shit
지저분한 수염털고
눈꼽떼고 작업start
씨발 말할놈도 없는데
나 왜또먹먹해
메모장에 하소연해
일방적인 대화
여름 지나버린 초가을
난 기다리지
낙화 뒤 겨울쯤
난 여기없겠지
없으면 알아줄지
모르겠어 내 존잴
시작만 불타고
유지하지 못한 관계
가 넘쳐나 바스라진
낙엽처럼
그래날아 껴주는
사람은 많아 내주변에
근데 나도참 이중적이지
날 사랑하는 사람
은 관심이 안가난
불속으로 뛰어드는
나방같애 하
내말에 귀를귀울여줘 uh
외롬의 잔을채워
따라 가득히
마셔도 줄지않는
술을 목으로 삼켜
마신뒤에 독해진
감정의 고배를 따라
숨이차 숨이차
숨이차숨이차숨이차
숨이차 숨이차
숨이차숨이차숨이차
매사에 자신만만해
막힐것없이 내꼴대로해
라고말하던
나는 어디로 갔어
아. 그새끼 죽었어
저번에 라고 감정이
내 입을 대신해
대답해 주네
내음악 사랑하 는사람
참많아 다알아
음악뿐이지
내존재 자체의 가치
이미 시궁창에
익숙해져 하루하루
거기적응 다되가거든
눈을 떳지만난
일어나고 싶지않아
눈을감은채로
꿈을마시고 잠에취해
다시뜨고 싶지않아
이 달콤한술에서
but, 떠진눈은
다시감기지않아
달리지 않았지만
내맘은 계속 숨이차
아무리 산솔 주입해도
계속 숨이차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계속 숨이차
맘을 닫고 맘을정지
해봐도
내말에 귀를귀울여줘 uh
외롬의 잔을채워
따라 가득히
마셔도 줄지않는
술을 목으로 삼켜
마신뒤에 독해진
감정의 고배를 따라
숨이차 숨이차
숨이차숨이차숨이차
숨이차 숨이차
숨이차숨이차숨이차
내 삶의 부피는 줄어가도
당연하게 여겨shit
이곳이 내 삶의 표피
떨어진 살점이
버뮤다를 표류해
갈곳 잃은 길치의
끝 없는 방황이
이어져 영원히
don't worry
걱정마 넌 돈 많이
벌면 행복이 따라올걸
겁없이 대들지마 현실에
이제 빌지 뽑고 메뉴빼
21개나 먹었으면
자립 할 성인
내꿈을 쫓은 범인은 누군데
내 정신은 딴데 가있는데
몸은 알아서 레시피 북핌
여기 니 미래가 있으니
가방에 챙겨 얼른 젊은이
분명 넣었는데
뒤져봐도 먼지뿐
내 삶의 지표
교육받은 대로
I ain't happy.
but, I felling glad
내말에 귀를귀울여줘 uh
외롬의 잔을채워
따라 가득히
마셔도 줄지않는
술을 목으로 삼켜
마신뒤에 독해진
감정의 고배를 따라x2
숨이차 숨이차
숨이차숨이차숨이차
숨이차 숨이차
숨이차숨이차숨이차
숨이차 숨이차
숨이차숨이차숨이차
숨이차 숨이차
숨이차숨이차숨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