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너를 본 순간부터
내 마음속 어딘가 깊이
울려오던 너의 그 목소리
참 곱던 두 눈
너에게서 떼지 못하던
내 시선
쉽게 잠들지 못하던 늦은 밤
난 생각에 잠긴다
너는 알까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지난 시간 추억 속에
머물러있는 나완 달리
멀어져 가는 너
바라만보는 나
차갑던 뒷모습
아무 말 할 수 없었던
그 날
쉽게 잠들지 못하던 늦은 밤
난 생각에 잠긴다
너는 알까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꼭 한번 만나고 싶어
우연히라도 마주치고 싶어
짧은 시간, 긴 이야기 속
그때 우리로 다시
너에겐 쉬운 나와의 헤어짐이지만
난 멀기만 하네
한번쯤은
너도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