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난 건 몇 번의
아픔이 지나간 뒤
그때쯤이야
저 멀리서 나를 보며
웃어주던 너를
잊을 수 없어
누군갈 다시 만나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밤
의심 없이
안겨오는 널 보면서
내 고민은 끝이 났지
너에게 고마워
내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아껴왔던 내 맘 모두 줄게
남김없이 가져가
난 알았어 사랑이란 언제나
좋을 순 없단 걸
너 언젠가 나를
아프게 할지라도
놓지 않겠어
아픈 내 맘을
보듬어 준 너를
생각해 보면
그 어떤 수많은
달콤한 말보다
이 말이 제일 먼저 떠올라
너에게 고마워
내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
아껴왔던 내 맘 모두 줄게
남김없이 가져가
네게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