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는 너의 옆모습
기침을 하는 찡그린 표정
나른한휴일 오후 두시
어떤 걱정도 생각나지 않을 때
그럴때처럼 자연스럽게
숨쉴때처럼 나를 봐줘
약속없는 날 동네 골목길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나의 마음을 한꺼풀 벗겨
가끔 이기적이고 제멋대로라도
솔직하게 너를 사랑하는
깊은 곳에 숨긴 나를 보기를
때로는 무섭고 차갑게 보여도
시선을 가리는 네 마음을 열어
다가와 주겠니
나에게 다가와 한걸음 다가와
너를 안으면
너의 따뜻한 민낯이 보여
민낯이 보여
그럴때처럼 자연스럽게
숨쉴때처럼 나를 봐줘
약속없는 날 동네 골목길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나의 마음을 한꺼풀 벗겨
가끔 이기적이고 제멋대로라도
솔직하게 너를 사랑하는
깊은 곳에 숨긴 나를 보기를
때로는 무섭고 차갑게 보여도
시선을 가리는 네 마음을 열어
다가와 주겠니
나에게 다가와 한걸음 다가와
너를 안으면
너의 따뜻한 민낯이 보여
민낯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