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차가운 말들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내 마음에 문을 잠궜어
나의 말들에도 네 맘이 닫혔을까
사랑한다면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은 우리
사랑이었을까
아니었을 거야 아마
해맑게 웃던 네 모습이
기억나지 않아
하루하루 녹슬어 가던 우리
금방이라도 고장 나고
부서질 것 같은
왜 좋았던 시간들이
기억이 나질 않지
어쩌면 좋아
너무도 슬픈 이야기
너의 그 많던 손짓과
나를 향한 가득했던 그 눈빛
언제 이렇게 멈춰 버린 걸까
벌써 그리워져 기억하기 싫은데
사랑한다면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은 우리
사랑이었을까
아니었을 거야 아마
해맑게 웃던 네 모습이
기억나지 않아
하루하루 녹슬어 가던 우리
금방이라도 고장 나고
부서질 것 같은
왜 좋았던 시간들이
기억이 나질 않지
어쩌면 좋아
너무도 슬픈 이야기
추억이 없어 미안해
단지 함께여도 좋았어
가끔 이렇게 뒤엉킨
진심과 진실들이 날 헷갈리게 해
진실 전에 있던
그 진심들을 믿고 싶어
너무 진짜 같아서
해맑게 웃던 네 모습이
기억나지 않아
하루하루 녹슬어 가던 우리
금방이라도 고장 나고
부서질 것 같은
왜 좋았던 시간들이
기억이 나질 않지
어쩌면 좋아
너무도 슬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