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나무

다애

1. 거친 바람 불어와 작고 여린 나의 몸을 흔들어 상처내어도
짙은 어둠속에서 홀로 지샌 많은 밤에 내 영혼 지쳐만가도

내가 바라는 아주 작은 소망 하나
나의 작은 꽃 하나를 피우는 것
나의 목숨이 결국 다한다고해도
나의 꽃을 피우고야 말테야

하늘아 너는 내 맘을 알고 있잖아
하얀 꽃으로 날 가득 채워주렴
눈물많은 세상에서 나의 꽃잎에
희망담아 뿌릴 수 있게

2. 내 머리를 비추는 한낮의 저 태양은 뜨겁게 나를 달구고
타는듯한 목마름 익숙해진 허기짐은 오늘도 변함없지만

내가 바라는 아주 작은 소망 하나
나의 작은 꽃 하나를 피우는 것
나의 목숨이 결국 다한다고해도
나의 꽃을 피우고야 말테야

하늘아 너는 내 맘을 알고 있잖아
하얀 꽃으로 날 가득 채워주렴
눈물많은 세상에서 나의 꽃잎에
희망담아 뿌릴 수 있게 오~
사랑담아 전할 수 있게

하늘아 너는 내 맘을 알고 있잖아
하얀 꽃으로 날 가득 채워주렴
눈물많은 세상에서 나의 꽃잎에
희망담아 뿌릴 수 있게

하늘아 너는 내 맘을 알고 있잖아
하얀 꽃으로 날 가득 채워주렴
눈물많은 세상에서 나의 꽃잎에
모든 희망을 담아 모든 사랑을 담아 멀리멀리 퍼질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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