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만나서 세상을 누비며 달렸지
워어어 예예 우리가 짱이었지
아파트 놀이터, 318동 옥상위
워우어 예예 우리 세상이었지
사랑에 아픔도 인생 쓴맛도 모든게 즐거웠지
예예 예 우린 함께했어
we are canton
한강 물 앞에서서
we are canton
우정을 맹세했던
we are canton
철없이 즐거웠던
그때가 그리워
in that happy time.
we are canton
세월이 흘러가고
we are canton
삶이 무거워져도
we are canton
우리에 마음속엔
언제나 함께해
이세상 끝날때까지
오늘은 술한잔을 걸쳤어
길가에 담배피는 고딩들이 눈에 걸렸어
그런데 아무말 못했어 무서워서
그 시절에 우리들이 너무 그리워져
아이구야 서른이 넘어가고
하나둘 장가를 가 자식들이 태어나고
세상이 조금씩 무거워 버거워지고
우정은 뒤로 밀려 두번째가 되버려도
사랑에 아픔도 인생 쓴맛도 모든게 즐거웠지
예예 예 우린 함께했어
야야야 근데 하고많은 이름중에 왜 하필 깡통이냐?
음.. 그때 누가 말했었는데.. 머라그랬더라?
깡통은 찌그러질 뿐 절대 깨지지 않는다고
우리처럼..
아으~~ 오글거려~~
가끔은 그날들이 아련해서
눈가에 눈물이 맺히기도해
함께하지 않아도 언제나 함께인것처럼
서로에 존재만으로 힘이되주는
랄랄라 랄랄라랄라
랄랄라 랄랄라랄라
랄랄라 랄랄라랄라
우리 함께해~
랄랄라 랄랄라랄라
랄랄라 랄랄라랄라
동진, 명학, 준영이, 선웅, 윤호, 수빈이,
병연, 재호, 현민이, 미국에 있는 휴상이
이렇게 열명이 모여서
우리의 이름은 깡통!